'트로트 퀸' 장윤정(29)이 새 앨범에 지난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터틀맨(본명 임성훈)의 유작을 수록한다.

다음달 1일 발매를 앞둔 장윤정의 4집 앨범에 수록될 '사뿐사뿐'은 터틀맨이 생전에 처음 시도한 트로트 곡으로, 장윤정에게 직접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틀맨의 지인들에 따르면 '사뿐사뿐'은 터틀맨이 방송사에서 만난 장윤정에게 "트로트에 도전하고 싶어 만든 곡이다. 네가 꼭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선물한 곡이다.

'사뿐사뿐'은 거북이 스타일의 경쾌한 댄스리듬에 트로트 요소가 가미된 세미트로트로,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가는 남녀의 마음을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작사·작곡 모두 터틀맨이 담당했다.

장윤정은 '사뿐사뿐' 녹음 당시 눈물을 쏟으며 힘겹게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그는 "녹음 당시 터틀맨 오빠가 없어 허전했다. 하지만 오빠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노래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불렀다"면서 "하늘에서 오빠가 노래를 듣고 많이 기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윤정의 4집 앨범은 지난 2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 [화보] 장윤정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송대관 후계자 김양, 장윤정 뒤 잇나
☞ 현영 연인 김종민, 장윤정에도 수차례 프러포즈
☞ 장윤정 "너무 유명한 스타의 대시에.." 고백
☞ 장윤정 "어머나! 지상렬과 입맞춤 두려운데.."
☞ 장윤정 "첫사랑 그때 그 첫 남자가.." 고백
☞ 술취한 장윤정 "어려운 가정에…" 술술~

▶▶▶ 터틀맨 돌연사 관련기사 ◀◀◀
☞ 女멤버 아직 충격속… 거북이 해체설 솔솔
☞ 거북이 女멤버 "터틀맨 오빠 좋은 곳으로~"
☞ "터틀맨, 하늘나라도 더워?" 충격 여전해
☞ 거북이 女멤버 "터틀맨 오빠 미안해요~"
☞ 터틀맨 "앨범 만들때마다 마지막 아니기만…"
☞ LPG 윤아 "터틀맨 오빠와 저 남달랐는데…" 눈물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