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박성웅-신은정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열애 중인 배우 박성웅과 신은정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애정을 과시한다.

두 사람은 MBC (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에 왕건 역과 유미애 역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박성웅은 주인공 송승헌의 소년원 시절 친구로 복수를 돕는 인물이다. 신은정은 연정훈과 박해진의 운명을 뒤바꾸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다.

의 제작진은 일부러 두 사람을 캐스팅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먼저 박성웅을 낙점한 뒤 나중에 신은정을 캐스팅하며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두 사람은 에 함께 출연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챙기게 된 셈이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드라마 에서 주무치-달비 커플로 수줍은 사랑을 연기하다 진짜 사랑에 빠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성웅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던 프로모션 행사에서 열애를 시인했었다.

은 한날 한시에 태어나 엇갈린 운명을 가는 두 남자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동생에게 칼을 겨누는 형제의 비극을 그리게 된다. 오는 8월말 50부작 월화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equinox@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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