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실신이어 은지원 부상까지

'가랑잎도 조심해!'

은지원 MC몽 등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팀에 '몸조심 주의보'가 내려졌다.

은지원은 20일 오후 제주도 인근에서 있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녹화 중 오른발 뒤꿈치 부상을 당해 제작진을 긴장하게 했다.

은지원은 '인간이 수면 위를 걸을 수 있다'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에 부상을 입었다. 수영장에 설치된 높은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반동으로 수면 위로 미끄러지다가 발을 헛디뎠다. 은지원은 이 부상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녹화가 잠시 중단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은지원이 고된 스케줄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미션을 수행하다 부상을 입게 됐다. 다행히 함께 출연하던 일본인 출연자의 응급처지로 큰 부상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MC몽이 20일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실신 뒤에 은지원까지 부상을 당해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1박2일' 팀이 최근 백두산 탐방을 비롯해 체력적으로 고된 스케줄이 많았던 것도 이들의 부상에 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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