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성형외과 의사가 뽑은 한국 대표미인
배우 김태희와 전지현이 각각 얼굴 조화와 몸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정됐다. 스포츠한국이 국내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김태희와 전지현은 각각 얼굴 몸과 관련된 신체 부위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피부의 미학’ ‘가슴의 미학’ ‘각선미의 미학’ 등 ‘몸 시리즈’를 연재해 온 스포츠한국이 신체의 각 부문별 대표 미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 결과 고현정(피부) 김태희(눈, 얼굴조화) 김혜수(가슴) 송혜교(입) 전지현(몸매, 뒤태) 한가인(코) 한채영(엉덩이ㆍ이상 가나다순) 7명이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5면)
이 가운데 김태희는 눈 부위 설문조사에서 10명의 전문의 중 8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얼굴 조화 부문에서도 7명의 지지를 받았다. 설문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얼굴 윤곽이 작으면서,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코끝, 코끝에서 턱선까지 황금비율을 이루고 있다”고 김태희의 외모를 평가했다.
전문가들이 미녀 스타들을 놓고 가장 고민한 분야는 코였다. 배우 손예진 한채영 민효린 등이 2표를 얻은 가운데 한가인이 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연예계 대표 미인으로 꼽히는 고현정, 김혜수, 한채영 등은 ‘명불허전’을 증명했다. 고현정, 김혜수, 한채영은 각각 피부, 가슴, 엉덩이 부문 최고 미인으로 선정됐다. 어찌보면 일반인들의 시각과 전문가들의 판단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시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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