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포스터 제작 화제

'어,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인데?'

17일 스타트 테이프를 끊은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이 익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고정시키고 있다.

는 첫 방송을 앞두고 자객으로 변신한 주인공 에릭이 장발의 머리를 한 채 뒤를 돌아보는 단독포스터를 내놓았다. 에릭은 야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협사극이란 장르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

이 모습은 2005년 방송된 KBS 사극 의 최수종과 영락없이 닮았다. 최수종은 에서 장보고를 맡아 비장감 흐르는 표정으로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런데 후배 격 되는 가 유사한 모습의 포스터를 만들어 마치 을 따라한 듯 돼버렸다.

KBS 드라마팀의 한 관계자도 "이나 나 모두 억압에 저항하는 영웅을 그리고 있어 캐릭터나 스타일이 비슷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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