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박진선 커플은 오는 7월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로얄프라자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처음 만났다. 이재성은 지난해 11월 일본 해외탐방 MT에서 예비신부에게 용기를 내어 프로포즈를 했고, 8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재성은 "학기 초부터 예비신부에게 관심을 가져오다가 MT를 떠난 자리에서 프로포즈를 했다. 예비신부에게 선물할 향수를 골라달라고 부탁하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무릎을 꿇고 사랑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지난 1991년 개그맨 신동엽과 SBS 개그맨 특채로 입사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예비신부는 현재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직접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성은 결혼식에서 보석 디자이너 김민에게 부탁한 6억원 상당의 티아라를 신부에게 씌어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이 끝난 이후 몰디브로 5박6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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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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