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그대 품안에'서 가슴근육 첫 공개… 배용준·송승헌·권상우 등 몸짱합류

참, 배우하기 힘든 세상이다. 연기를 업(業)으로 하는 배우에게 요구되는 것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꽃미남' '훈남'을 넘어 요즘은 '몸짱'이 대세다.

남자 배우들의 몸을 논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1994년이다. MBC 드라마 에서 윗몸을 공개한 차인표가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당시 차인표의 잘 다듬어진 상반신과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가슴 근육은 뭇여성들의 심장을 멎게 할 정도였다.

차인표는 "미국에서 한창 운동을 하고 들어왔을 때였어요. 한 때는 하루에 윗몸 일으키기를 1,500개씩 했었죠. 때는 그 전에 운동했던 몸이 남았었죠"라며 웃어 보였다.

차인표의 뒤를 이어 배우 송승헌이 MBC 시트콤 에서 웃통을 벗어제쳤다. 이후 배용준 권상우 김종국 등이 몸짱 대열에 합류하며 몸짱 전성시대를 열었다. 차인표는 "우리 배우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 배우 중 우리나라처럼 몸을 가꾸는 곳이 없다. 배우로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선배 배우로서 흡족함을 표시했다.

하지만 천하의 차인표도 을 촬영하며 '몸꽝'이 됐다. 탈북민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살을 빼고 운동을 끊었다. 차인표는 "감독님이 근육을 없애달라고 주문했다. 촬영을 마치고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얼굴을 새까맣고 몸은 그을려 속옷자국이 선명하더라. 그야말로 '몸꽝'이었다"며 소리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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