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어린 당부

"국민 섬기겠다는 초심을 지켜야 한다."

배우 차인표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을 바라보는 심경을 전했다.

차인표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영화사 사무실에서 가진 스포츠한국과 인터뷰 도중 "배우로서가 아니라 국민으로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올해 초 대통령 취임사 중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을 인상 깊게 들었다. 당시 가졌던 초심을 되돌아봐 주길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인표와의 인터뷰는 촛불문화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스포츠한국이 시청 근처에 위치한 것을 확인한 차인표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는 현장 분위기와 상황에 대해 재차 물으며 관심을 표시했다. 차인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속히 이번 사안이 마무리 되길 바라는 심정이다"고 전했다.

차인표는 평소 각종 사회 활동과 이웃 돕기에 앞장 서며 '선행 연예인'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차인표는 "아내(신애라)가 적극적이다. 아내의 뜻을 따르다 보니 나 역시 그런 이미지를 갖게 됐다.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같아 고민될 때도 있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탈북자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영화 (감독 김태균ㆍ제작 캠프B)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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