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 파격 정사신 NG없이 대범연기… 전라노출 더 익숙, 팬들 옷입은 모습 못알아봐

권민은 원래 미술학도를 꿈꿨다. 하지만 그 뜻이 배우의 길로 전향되면서 연기학원을 다니며 부모님의 속을 끓이기도 했다. “부산에서 올라와 10년 동안 혼자 살면서 이만큼 했으면 발전한 것 아닌가요? 더 발전하기 위해 포악한 악역에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한 작품에서 카멜레온 같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더군다나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중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배우 권민(29)은 케이블 영화채널 OCN (극본 성민지, 박재현ㆍ연출 김홍선)에서 변화무쌍한 역으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착한 가슴' 서영이랑 파격적인 강간신을 펼친 덕분에 최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권민은 에서 선하면서도 매너 좋은 유학생 선우와, 보물에 눈이 먼 무자비한 일본인 요시하라로 1인2역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에서는 요시하라의 살기어린 눈빛으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권민의 실제 눈망울은 선하기 그지 없다. 드라마 속에서는 콧수염과 함께 항상 미간에 주름을 잡으며 인상을 쓰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권민은 선한 눈망울에 매력적인 미소를 가진 '훈남'의 모습이다.

"극중에서 악독하게 나오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옷을 훑으며)이렇게 옷을 입고 돌아다니면 잘 알아보지 못하세요. 그나마 수염도 붙이고 강렬하게 눈을 떠야 그제서야 '아~'하고 아시더군요."

권민은 에서 배우 서영 채민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여복(女福)이라는 단어를 새삼 느끼고 있다. 권민은 극중에서 채민서에게는 부드러운 선우로, 서영에게는 거칠고 터프한 요시하라로 변신해 상대역을 한다. 그는 얼마전 서영을 강간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서영에게 육체적인 사랑을 탐하는 거친 남성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서영을 강간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긴장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NG없이 끝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전라 노출을 했죠. 물론 '공사'(노출 연기를 촬영할 때 주요 부위를 교묘하게 가리는 것)는 다 했고요. 하지만 완벽한 장면을 위해서는 거짓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어요. 몰랐는데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나봐요."

권민은 말 그대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서영과의 베드신을 촬영했다. 그는 여배우인 서영을 위해서라도 노출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애썼다. 권민은 더 과감하고 대범한 연기로 NG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권민이 과감하게 연기를 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기회가 있어서 였다.

그는 영화 < B형 남자친구 > , KBS 드라마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경험을 쌓아갔다. 선한 인상으로 로맨틱한 멜로 드라마나 영화에 어울릴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현재 요시하라 역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서영과 연기를 하면서 집중력이 참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서영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섹시해 보여서 선입견을 갖기 쉬운 타입이에요. 하지만 집중력과 진지함은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겁니다. 저도 서영처럼 일을 할 때는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해내려고 해요. 그런 점들은 또 제가 배우고 있는 과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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