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아나 '임시 MC'… 정선희 곧 복귀?

MBC 최현정 아나운서가 개그우먼 정선희를 대신해 MBC 시사 프로그램 의 MC로 투입됐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10일 오후 진행된 의 녹화에 참여했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당분간 의 진행자로 나서 이재용 오상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최현정 아나운서의 투입으로 는 아나운서들만으로 꾸며지는 프로그램이 됐다.

최현정 아나운서의 투입이 정선희의 완전 하차를 뜻하지는 않는다. 의 임채유 CP는 10일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에서 "향후 정선희가 로 복귀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당분간 임시로 의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정선희가 진행하던 또 다른 프로그램인 측도 정선희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다. 은 현재 정선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진행을 하고 있다.

은 박상준 PD는 "후임 MC 투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정선희는 현재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재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리지는 않은 상태다.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지난 5월 MBC FM4U(91.9MHz) 진행 도중 촛불집회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6일 을 통해 사과 방송 후 MBC에서 진행하는 3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상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