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현중 '황보 위해' 매주 대한해협 건너

SS501 김현중이 황보를 위해 매주 대한해협을 건넌다.

김현중은 소속 그룹 SS501의 일본 활동에도 MBC 오락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계속 출연하게 됐다. 김현중은 매주 화요일 귀국해 황보와의 '1박2일 데이트'를 갖는다.

김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중이 프로그램에 적응할 시기에 일본 활동이 예정돼 소속사와 제작진의 고민이 컸다. 김현중이 한국과 일본을 매주 오가는 스케줄을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서 프로그램에 잔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당초 SS501의 일본 활동과 함께 프로그램 하차가 예정됐다. 일본 활동과 국내 촬영을 병행하기 물리적으로 스케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SS501의 일본 활동 관계자들이 사정을 전해 듣고 일본 스케줄에서 최대한 양보하겠다는 약속하면서 김현중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계속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제작진도 매주 대한해협을 건너며 가상 부부생활을 이어가는 김현중 황보 커플의 애틋한 만남에 초점을 둘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현중은 SS501과 함께 14일 일본으로 건너간다. 이후 매주 화요일 귀국해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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