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응삼이' 박윤배(57)가 방송에서 천생배필을 선택한다.

박윤배는 9일 자정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ETN 마지막회에서 결혼할 여성을 결정한다.

는 박윤배를 주인공으로 한 리얼리티 공개구혼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해 3개월간 2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여성 8명이 박윤배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했다. 도전자 중 한 여성은 박윤배와의 만남을 위해 가슴성형수술을 받는 열의를 보여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윤배는 MBC 드라마 에서 '응삼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원조 얼짱'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회인 이날 방송에서는 박윤배의 프러포즈를 받기 위해 총 네 명의 여성이 출연해 경쟁한다. 박윤배는 도전자 중 한 명에게 장미 1,000송이를 건네며 마음을 전하게 된다.

연출자인 장호정 PD는 "재혼 문화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면서 "(박윤배씨가) 최종 선택한 여성과 좋은 인연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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