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커플 '놀러와' 출연 애틋한 감정 솔직고백

'우리 결혼했어요' 속 커플의 관계가 실제로도 심상치 않음이 재확인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의 네 커플은 최근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 (연출 신정수)에 출연했다. 가수 알렉스 앤디 크라운제이 등은 극중 가상 부부로 출연하는 파트너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앨범 작업을 위해 잠시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났던 알렉스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신애를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알렉스는 "신애와 헤어진 후 녹음실에서 작업하면서 문득 신애와 함께 불렀던 듀엣곡이 생각나더라. 그 곡을 돌려 들으며 신애가 보고 싶고, 이 친구는 어디서 뭐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고 털어 놓았다.

앤디 역시 솔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싹트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앤디는 이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비가 사귀자고 하면 사귀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앤디는 "처음엔 솔비를 잘 몰랐다. 시간이 흐를수록 솔비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며 감정이 생기게 돼 신기했다"고 말했다.

앤디의 얘기를 들은 솔비는 "녹화를 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날 땐 사귄다고 생각한다. 사적으로 만나서 프로그램을 앞지르기 보다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천천히 진도를 나가고 싶다"며 은근히 속마음을 내비쳤다.

크라운제이 역시 "TV로 볼 때 서인영은 내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으며 씩씩하고 무서웠던 서인영이 한없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의 제작 관계자는 "프로그램 속 커플이 아니라 실제 커플들을 모아 놓은 것 같았다. 출연진들이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에서 벗어나 오히려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밝혔다"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들이 출연한 는 9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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