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
당신의 뒤태는 예쁜가요

긴 머리를 찰랑 거리며 앞에 걷는 아가씨의 뒤태에 반했다던 중견의 추억은 변모하고 있다.이제 뒤태는 앞모습처럼 관리되고 있다. 완벽한 뒤태에는 패션만이 아니라 운동과 스킨케어, 심지어 성형수술까지 동원된다. 김하늘 손예진 등 미녀 스타들의 패션을 도맡아온 전문가들이 말하는 스타들의 뒤태 따라잡기 노하우.

# 대비와 조화의 패션=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뒤태가 돋보이는 패션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의상을 최대한 활용해 개성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트렌드만 따라서 꾸미지 않도록 한다. 예를 들어 홀터넥 셔츠로 등을 강조한다면 하의는 기본형으로 연출한다.

S라인 강조하는 상의나 하의를 입을 경우 한 쪽 의상은 클래식한 옷으로 매치하면 세련돼 보인다. 뒤태가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옷의 색상으로는 '블랙 앤드 화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여기에 구두와 액세서리, 백으로 포인트를 준다. 이때 포인트 색상은 레드, 핑크, 블루로 적절히 택한다

# 목욕만 잘해도 매력적-피부관리사 김하영

등을 노출할 경우 피부도 신경을 써야 한다. 무심히 지나치는 여드름은 특히 주의할 대상이다. 여드름은 얼굴 뿐만 아니라 가슴이나 등에도 돋아난다. 피지선의 피지 분비가 원활히 촉진되지 못해 피지와 땀이 모공을 막으며 트러블을 일으킨다. 등이나 가슴에 생긴 여드름은 얼굴과 달리 크기도 크고, 염증도 심하게 생긴다.

이 중에는 튀어나오는 흉터나 색소침착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뒤태 전용 화장품도 있다. 손이 닿지 않은 등에 혼자서 바르기 쉬운 등 전용 스프레이는 등과 가슴의 트러블을 잡아주고, 색소침착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목욕만 잘해도 매력적인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집에 돌아와 가벼운 샤워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한다. 샤워 후에는 보습성분이 충분한 바디로션을 발라준다. 오일은 피하는 게 좋다. 샤워시 타올이나 스크럽을 이용해 억지로 각질을 벗겨내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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