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과 닮은꼴로 큰 화제를 모은 CF모델 장서진(25)이 배우가 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가인 남동생'으로 불리는 장서진은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의 미니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복잡한 심리를 경쾌하게 그린 드라마. 장서진은 극중 연애와는 거리가 먼 전형적인 공부벌레 철수로 출연해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이 나간 뒤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장서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글들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외모만큼이나 연기력도 멋진 배우가 돼 달라' '이제는 드라마를 통해 자주 보고 싶다' '한가인을 넘어서는 배우를 기대한다' 등의 응원 글을 올렸다.

장서진은 지난해 삼성에버랜드, 피자헛 등 다수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온라인을 통해 먼저 주목을 받은 배우다. 지난 3월부터는 5,300만명의 가입자가 확보된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차세대 한류스타 장서진의 다이어리'란 제목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해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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