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최다니엘(23)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다니엘은 최근 전파를 타고 있는 모 이동통신사의 TV CF에 나오는 인물로, 왠지 낯설지 않은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고개부터 갸우뚱하게 된다.

그는 CF에서 어설프지만 정감가는 신입사원의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기억 속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그가 CF속에서 "부장 싫으면 피하면 되고, 견디다 보면 또 월급날 되고"라는 가사의 이른바 '되고송'은 공감대가 형성되는 직장인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최다니엘은 186㎝의 큰 키 때문에 모델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어느덧 데뷔 5년차의 중고 신인 배우다.

고교 시절 모 제과업체의 과자 CF 출연으로 연예계 첫발을 내딛은 후 KBS 수목드라마 에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그동안 대부분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한 포털사이트 광고에 출연해 운동장을 40바퀴 가량 돈 뒤 '되고송'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감독이 최다니엘의 성실함에 매료돼 차기작인 '되고송'에 캐스팅 한 것.

최다니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을 통해 길든 짧든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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