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박용하의 팬미팅에 깜짝 등장해 우정을 과시했다.

송윤아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문화일보홀에서 열린 박용하의 팬미팅에 게스트로 등장해 300여 명의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송윤아는 이날 박용하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송윤아는 블루 스키니진에 아이보리색 블라우스로 멋을 내고 나타나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송윤아는 "다른 배우의 팬미팅 자리는 태어나서 처음이다"고 운을 뗀 후 "박용하가 일본에는 자리를 확고히 잡고 있다. SBS 드라마 를 통해 국내에서도 배우로서 남자로서 각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서 누나로서 동료로서 기쁘다"고 축하메시지는 전했다.

송윤아는 팬들이 준비한 의 키스 신 영상을 쑥스러운 듯 박용하와 함께 관람했다. 송윤아는 "박용하는 키스신을 촬영할 때 숨을 안 쉬더라. 키스신을 끝낸 후에 '너, 왜 숨을 안쉬니?'하고 물어봤을 정도였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윤아는 또한 박용하가 파트너로 캐스팅된 것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 송윤아는 "박용하는 어린 시절부터 데뷔해 내 기억 속에는 아역 배우로 남아있었다. 그런데 에서 함께 출연한다고 해서 (나이차가 있기 때문에) 언밸런스하면 어떡하나 걱정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송윤아는 박용하의 팬미팅에서 30여 분 동안 함께 하며 자리를 빛냈다. 송윤아는 무대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팬들에게 선물할 카드에 사인을 하는 팬 서비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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