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종영 소감 밝혀
한예원은 첫 배우로서 출연작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 종영을 맞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예원은 16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일영유원지에서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1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며칠 동안 계속 눈물을 흘렸다. 지금도 너무 눈물이 나서 감정을 조절할 없을 정도로 아쉬움이 크다"며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예원은 여성 그룹 슈가로 데뷔해 로 첫 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가 첫 작품인 동시에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만큼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한예원은 "가수 활동을 할 때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 다닌 면이 많았다. 하지만 배우를 하면서 처음으로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노력했다.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예원은 이어 "배우로서 조금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성공적으로 마쳐서 뿌듯함이 있다. 조만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 같다. 슈가로 활동했던 것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힌예원은 16일 오후 종방연 겸 체육대회에 참여해 자신이 촬영 중 찍은 사진을 모아 사진첩을 만들어 스태프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