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대통령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진영은 14일 오전 청와대에 열린 미래기획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 패를 받았다. 박진영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영은 민간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활동하게 됐다. 2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회의를 가지며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기구다. 박진영을 비롯해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현인택 고려대 교수 등 28명이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진영은 2달에 한 번씩 사회 문화에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해 대통령과 민간위원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물론 프로듀싱과 제작 등 음악적인 활동도 변함없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최근 미국에서 귀국해 CF 촬영 및 원더걸스의 음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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