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언니…' 카메오 출연

가수 김현정이 배우 윤다훈의 ‘로망의 여인’ 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현정은 6일 오후 SBS 일일극 (극본 윤정건ㆍ연출 곽영범)에 카메오 촬영을 진행하며 드라마의 웃음과 에너지를 불어 넣어줬다. 김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정은 극중 윤다훈이 짝사랑하는 가수로 등장한다. 김현정이 연기 경험이 부족한 데도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다. 김현정의 출연이 드라마 인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정은 이날 빨간색 스포츠 카를 타고 윤다훈이 운영하는 주유소를 찾는 장면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김현정은 시원한 홀터넥 민소매 셔츠를 입고 등장해 윤다훈의 시선을 사로잡은 후 윤다훈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받았다. 김현정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옷을 입고 연기에 몰입해 제작진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현정은 완벽하게 몰입해 NG 없이 능숙하게 촬영을 마쳤다.

김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정이 그 동안 가수 외에 다른 일에 대해서는 관심도 가져본 적이 없다. 하지만 카메오 출연을 해본 후 또 해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어 했다. 따로 연기 지도를 받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촬영을 마쳤다. 시청자들이 보고 즐거워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정의 카메오 출연분은 20회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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