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의 코너 '간다 투어'가 폐지된다.

'간다 투어'는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3월 '불가능을 없다'를 후속해 시작한 '간다 투어'는 방송 2개월 만에 폐지되는 아픔을 겪게 됐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5월말 봄개편을 앞두고 '간다 투어'의 폐지를 결정했다. 2개월 동안 방송되며 관광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당초 컨셉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간다 투어'는 의 터줏대감인 개그맨 이경규가 메인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아쉬움이 더 크다. 이경규는 지난해 11월 '돌아온 몰래카메라'가 폐지된 후 4개월의 공백 끝에 '간다 투어'를 통해 에 복귀했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두 달 만에 다시금 에서 하차하게 됐다.

의 관계자는 "이경규는 최근 SBS 이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되며 속이 상했다. 여기에 '간다 투어'까지 폐지가 결정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간다 투어'의 후속으로 토크쇼 형식의 새로운 코너가 투입된다. 오는 18일 첫 녹화 후 25일부터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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