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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CF, 별보다 더 빛난다! 대체 왜?
최근 3개월 인기광고 1~5위 모두 무명모델… '그들' 아닌 '우리' 공감대 '스타공식' 깨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위로부터) SK텔레콤 '문자내기'편, 이마트 '요금제'
일반인 혹은 무명 모델이 출연하는 CF가 뜨고 있다.

CF에는 톱스타가 출연해야 효과가 있다는 광고계의 '공식'이 깨지고 있다. CF 전문 사이트 TVCF에서 꼽고 있는 인기 CF의 1~5위가 8일 현재 모두 '일반인 CF'다. 최근 3개월간 방송된 CF 기준이다.

SK텔레콤, 캐논익서스, 이마트, KTF, SK CF가 1~5위를 차지했다. 10위까지 봐도 김태희가 출연한 올림푸스 뮤 CF가 7위로 유일하다. 싸이언 터치, 쿠퍼스, 박카스, 파브 보르도 등 스타가 출연하지 않은 CF가 10위 안에 들었다.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의 '문자내기편'은 2005년 채명애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운데 중년 여성 4명이 모여 앉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다. "마누라 뭐 잘못 먹었어?" "어디 아프냐"의 문자에 실망하는 여성들 가운데 유일하게 활짝 웃는 이는 명애씨. "명애씨 내가 더 사랑하오♡"라는 문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짐작을 할 수 있다. 퉁명스러운 답들 가운데 중년임에도 여전히 연애시절처럼 사는 모습이나 행복함에 환하게 웃는 명애씨의 모습이 어떤 톱스타의 미소보다 아름답다는 평이다. "따뜻하다" "보기 좋다" "마음이 편하다" 등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 CF는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 시리즈로 세상을 떠난 딸의 음성 메시지를 듣는 '아빠'편, 갓 태어난 동생에게 휴대폰 카메라로 세상을 찍어 가르쳐주는 '아이' 편, 무뚝뚝한 아버지의 사랑을 휴대폰 속 저장해 둔 이름으로 비로소 깨닫게 되는 '나의 희망' 편에 이은 것이다.

SK텔레콤의 김도영 팀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기술과 과학이 중시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사람'을 사회적 담론으로 이끌어 내고자 했다. 기술이 지향하는 바는 결국 사람이라는 기업철학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같은 '감동 코드'를 잡아낸 '일반인 CF'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봅슬레이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KTF 광고와 재수생을 조명한 SK 광고를 들 수 있다. SK광고는 재수생이 지난 1년간의 공부량을 수치로 계산한 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나는 더 행복해 질 것이다"라는 카피로 눈길을 끌었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광고가 감동 일색인 것만은 아니다. 코믹 광고도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캐논 익서스는 '움직임을 잘 잡아낸다'는 컨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 춤을 추는 여자 모델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가 아닌 무명의 모델이 출연했지만 2위를 차지했다.

이마트 CF는 SHOW와의 파트너십을 설명하기 위해 '아는 사람이 없어도 깎아준다'는 컨셉트로 코믹하게 설명했다. 미용실을 보여주며 "잘 깎는 임아트입니다"고 말하는 장면은 저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광고가 소비자의 호응을 얻는 이유에 대해 SK텔레콤, 캐논, SK 광고를 제작한 TBWA 측은 "빅 모델이 나오는 것보다 일반인의 공감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가 출연할 경우 '그들만의 이야기'로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출연하는 광고는 소비자가 고개를 끄덕이기 쉽다"고 밝혔다.

제작비 절감의 효과도 있다. 스타가 출연하지 않을 경우 많게는 5억원 가량의 제작비를 줄일 수 있다. 해외에서 로케이션을 갖는 경우도 적어 추가적인 제작비 절약도 가능하다. 그러나 제작비 때문에 일반인 모델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광고계의 이야기다. 빅 모델을 내세우든 일반인을 내세우든 광고 전략의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광고는 앞으로 계속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최근 일반인 엄마 두 명이 출연하는 네이트 광고를 새로 온에어했고, 10일께 두 편을 더 선보이는 등 '일반인 CF'를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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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5/09 07:01:10   수정시간 : 2020/02/07 19: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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