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사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진희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이기원ㆍ연출 김도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사회부 기자로 등장하는 지진희는 현재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부가 솔직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과정을 빼고 결과만 이야기하다 보니 문제가 불거졌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평소 쇠고기를 좋아하는데… 확 올라온다"며 잠시 흥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진희는 이어 "진실만을 이야기 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 같다. 있는 그대로 말한다면 싸울 일도 없다"고 덧붙였다.
는 국내 최초로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전문직 드라마다. 지진희는 극중 사명감이 투철한 사회부 기자 오태석 역을 맡았다. 상대역은 손예진이 맡았다.
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