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최고가로 선판매
손예진 지진희 효과가 열도를 흔들었다.
MBC 가 역대 최고가로 일본에 선판매됐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극본 이기원ㆍ연출 김도훈)가 지난 2월 일본 NHK의 자회사인 마이코(MICO)측에 판매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MBC측 관계자는 "그 동안 판매된 드라마의 2배 가까운 가격에 판매됐다. 두 주연 배우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곧바로 계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 손예진과 지진희에 대한 일본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는 방송 전 판매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일본측은 MBC의 자회사격인 스토리허브에서 제작하고 사회부기자를 소재를 삼은 에 일찌감치 큰 관심을 보여왔다. 여기에 대표적 한류 스타 중 한 명인 지진희가 캐스팅되며 를 입도선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희는 MBC 사극 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초에는 도쿄 라포레뮤지엄롯본기에서 2회에 걸쳐 총 700여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는 일본 위성TV를 통해 먼저 방송된 후, 지상파 방송 여부를 타진한다. 구체적인 방송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14일 오후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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