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네 경사났네' 제작발표회서 밝혀

"가수하려고 슈퍼주니어 들어가지 않았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기범이 배우로서 각오를 다졌다.

김기범은 7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극본 구현숙ㆍ연출 장근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기범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며 "배우 김기범을 많이 알리겠다. 난 배우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슈퍼주니어에서 노래부르고 춤을 췄지만 난 가수하려고 슈퍼주니어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기범은 이어 "연기할 때 더 큰 재미를 느낀다. 연기에 재능이 있다기 보다는 (노래보다) 연기를 더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당분간 연기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기범은 에서 연상녀 주리(왕빛나)와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는 예의 바른 모범생 박정우 역을 맡았다. 김기범은 극중 연상녀-연하남 커플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지금껏 연상만 만나봤다. 주변에서 애늙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연기하기도 편했다"고 전했다.

는 미혼모가 될 처지에 놓인 섬처녀 연분홍(서지혜)이 역경을 딛고 꿈과 희망을 찾아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는다. 김기범 왕빛나 서지혜 외에 배우 고두심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는 을 후속해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 김기범 "실제로 9살 연상녀와 열애" 털어놔

☞ 연기병행 김기범 "슈주 질문 사양" 빈축

☞ 소녀시대-슈주, 드라마 꿰차다

☞ '섬처녀' 서지혜, 신데렐라 된다! 경사났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