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한 개그맨 최병서의 앨범 랩 피처링하는 등 끼도 겸비

중견 탤런트 이덕화의 아들 이태희씨가 5급 사무관 직급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덕화는 6일 오전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식사를 하던 중 "아들이 청와대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덕화는 "사실 아들이 예능쪽 재능이 뛰어나 연기를 하면 딸보다 더 잘할 것 같았다"며 "그런데 공부도 잘해, 미국 보스턴 컬리지를 마쳤으며, 올해 청와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덕화의 아들인 이태희씨는 지난 2005년 가수로 데뷔한 개그맨 최병서의 앨범에 랩 부분을 부르는 등 연예쪽 재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이덕화는 이번 정권과 인연이 깊다. 지난 대선에서 이덕화는 연예인 가운데 선봉에 서서 이 대통령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총선에서는 출마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숙고 끝에 정치권 행을 고사한 바 있다. 대신 아들이 청와대 근무를 하게 되면서 지근거리에서 이 대통령을 돕게 됐다.

한편 이덕화의 딸인 이지현은 현재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이지현은 지난달 21일부터 방송 중인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서 '양금'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덕화 역시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이태희 뿐 아니라 이지현 역시 유학파. 미국 뉴베리대 유학 중 귀국해 연예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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