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가 SBS 드라마 '타짜'에 아귀 역으로 캐스팅됐다.

KBS-2TV '대왕세종'에서 황희 정승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갑수는 SBS 드라마 '타짜'에서 도박꾼 아귀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아귀는 영화 '타짜'에서 김윤석이 맡았던 역할로 주인공인 고니와 대적해 드라마를 끌어가는 주연급 캐릭터.

'타짜'의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갑수씨를 아귀 역으로 캐스팅했다. 김갑수씨가 영화와는 또 다른 악역 아귀를 탄생시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에서 조승우가 맡았던 고니 역은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드라마 '타짜'는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강신효 PD가 연출을, 야설록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있다.

드라마 '타짜'는 올 가을 방송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김혜수처럼 '대놓고 팬티 노출' 대체 누가?

☞ 김수현-허영만 '원작불패 신화' 영원히(?)

☞ 허영만 만화는 통한다? 이번엔 드라마로!

☞ 원조타짜 "내 기술은 카메라도 못잡아"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