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50)이 최근 불거진 사업가와의 재혼설에 대해 발끈했다.

선우은숙은 여성조선 5월호를 통해 "지난해 9월 이혼했다. 내가 생각 없는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겠냐"면서 "혼자 산다고 세상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며 재혼설을 일축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9월 배우 이영하(59)와 결혼 26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일부 언론에 의해 한 사업가와의 재혼설이 제기됐다.

선우은숙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단 한 번도 언론매체와 인터뷰한 적 없다"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에게 돈 많은 사업가와 재혼한다는 식의 루머를 만드는 것은 너무 한 것 아니냐"며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이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한 계기로 이혼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면서 "앞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재결합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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