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한 언론 비난 논조' 상처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을 뿐인데….'

배우 김민선이 광우병 관련 발언으로 한바탕 곤혹을 치른데 대해 답답한 심경을 측근에게 토로했다. 김민선은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한 의견을 밝힌 뒤 5일 몇몇 언론으로부터 '괴담을 생산한다'는 식의 비판을 들었다. 심지어 한 언론은 김민선의 의견 표명을 '미친 발언'이라는 직설적인 표현까지 쓰며 비난했다.

김민선은 이 같은 비판의 글들을 읽고 이날 측근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선의 한 측근은 "김민선이 이날 자신을 지칭한 글을 읽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다분히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을 뿐인데 일이 너무 확대된 것 같아 안타까워 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표현하다 보니 마치 선동한 것처럼 오해를 받는 것 같다. 김민선은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음을 분명히 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민선은 이 같은 일부 비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글을 삭제할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측근은 "김민선은 이날 가족들은 물론이고 지인들에게까지 염려하는 전화를 받느라 바빴다. 하지만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 뿐이라고 했다. 때문에 미니홈피의 글도 삭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국민들 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째로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 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고 소신을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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