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최강 '온에어' 1회 연장 방송… 시청률 경쟁 고전끝 숨통

SBS 수목 미니시리즈 의 연장 축소에 MBC드라마국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는 3회 연장하겠던 당초 계획과 달리 1회만 연장해 오는 15일 종영된다. 에 밀려 수목 미니시리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MBC는 숨통이 트이게 됐다.

MBC는 오는 14일부터 새 수목미니시리즈 (극본 이기우ㆍ연출 김도훈)을 방송한다. 전작 가 시청률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도 와 2주간 맞붙으며 초반에 기선이 꺾일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MBC는 1일 가 종영되고 8,9일에는 2부작 (극본 여지나ㆍ연출 노도철)을 배치하는 파격 편성을 결정했다. MBC측은 "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가족의 달인 5월에 방송하기 위해 8,9일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 '연예인 몰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초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와 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한 자충수라는 지적이 무게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초반에 일정 수준 이상의 시청률을 확보하지 못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기 어렵다. 의 연장 축소가 직간접적으로 에 유리하게 작용한 게 사실이다"고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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