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연인 소속사에 새둥지 활동 큐
안혜경은 최근 하하의 소속사 빅풋 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정하고 활동을 준비 중이다.
빅풋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혜경이 연인이자 연예계 선배인 하하에게 활동에 대해 예전부터 조언을 받았다.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돼 두 사람 모두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하와 안혜경은 2년 가까이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내왔다. 하하가 지난 2월 군 입대를 하기 전까지 두 사람은 출연 프로그램마다 상대방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하하는 2006년 8월 한 방송에서 안혜경을 '내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연인 관계를 공식화 했다.
안혜경도 하하의 군 입대 전 MBC 예능 프로그램 의 '게릴라 콘서트' 등에 모습을 비춰 애정을 과시했다. 안혜경은 하하가 군 복무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이번 소속사 결정도 안혜경의 하하에 대한 마음이 그만큼 공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는 것이 결혼을 앞둔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하하가 군 입대 전까지 각종 방송과 CF 등지에서 동반 출연 섭외를 받으며 행복한 고민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속사측은 "하하가 아직 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만큼 차분하게 둘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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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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