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내달 14일 첫방… '온에어'와 시청률 경쟁

▲손예진-김하늘
배우 손예진과 김하늘이 2주간 '맞짱'을 뜬다.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이기원ㆍ연출 김도훈)가 오는 5월14일로 방송일자를 결정했다. 김하늘 주연의 SBS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는 당초 5월14일 종영 예정이었으나 최근 3회 연장을 확정했다. 결국 두 배우는 5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정면으로 충돌하게 됐다.

와 는 모두 방송가의 이야기를 다뤄 기획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손예진과 김하늘은 각각 극중 사회부 기자와 배우로 캐스팅 돼 기대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지난 2006년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작이라 부담도 적지 않다.

기선은 김하늘이 잡았다. 는 이미 20% 중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자리잡았다. 막판 기세를 몰아 를 초반에 잠재우겠다는 복안이다.

반면 는 의 기세를 꺾고 수목 시간대 채널을 MBC로 돌려 놓겠다는 각오다. MBC측 관계자는 "MBC는 로 이어지며 수목 시간대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가 의 발목을 잡고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는 현재 방송되는 (극본 배유미ㆍ연출 신현창)와 사이에 2부작 (극본 여지나ㆍ연출 노도철)을 편성했다. 은 시트콤 등으로 유명한 노도철 PD가 선보이는 첫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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