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개사 저작권 침해 혐의… 노홍철 피습 등 잇단 악재 울상
MBC 예능 프로그램 (연출 김태호)의 담당 PD와 MBC는 21일 저작권 침해 혐의로 피소됐다. 노래 의 작곡가인 박인호(54)씨는 고소장을 통해 “측이 12일 방송된 100회 특집에서 를 우스꽝스럽게 개사해 지적재산권과 저작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의 불운은 지난 2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은 지난 2월 멤버 하하의 입대 일자가 예상보다 빨라지며 대안 없이 6인 체제가 붕괴됐다. 하하가 입대한 후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노홍철이 피습되며 녹화 일정이 변경됐다. 하하의 입대를 앞두고 촬영한 ‘인도 특집 편’ 3부작은 의 하락세를 부추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은 시청률 내리막길에 접어들며 8개월 만에 시청률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 100회 특집을 맞아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소송에 휘말리며 또 다시 난항에 봉착했다. 측은 실수를 인정하고 원만한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조만간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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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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