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방송'에 네티즌 성토 이어져

방송인 지석진(41)이 이른바 '막말 방송'으로 인해 구설에 휘말렸다.

지석진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이파이브' 코너에서 여성 MC들을 상대로 반말 등을 일삼아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은 다섯 명의 여성 MC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남성 출연자들을 스타일링하는 내용이었다.

코너의 메인 MC인 지석진은 커튼 뒤 대기 중인 남성 출연자들을 엿보기 위해 다가서는 조혜련을 발로 걸어 넘어뜨리며 "야 시간 걸리잖아"라고 무안을 줘 다른 출연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한 박경림이 남성 출연자들에게 이상형을 묻자 "넌 아니야"라는 말로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나간 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막말과 개그를 혼동하지 말라" "제발 폐지 됐으면 좋겠다" "시청자에 대한 공개 우롱 코너다"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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