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웨딩사진 공개

배우 박은혜가 결혼식을 1주일 앞두고도 예비 신랑을 꽁꽁 숨겼다.

박은혜가 27일 정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세 연상의 김한섭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은혜는 21일 결혼을 준비 중인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어깨가 드러난 웨딩드레스에, 풍성한 베일을 머리에 쓴 박은혜는 환한 웃음으로 결혼을 즐거워했다.

박은혜의 웨딩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배우 엄지원이 참석해 박은혜를 격려하며 화기애애하게 촬영됐다.

박은혜는 홀로 찍은 웨딩 사진만 공개하고 예비신랑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은혜의 예비신랑 김씨는 미국과 일본에서 유학을 마친 뒤 국내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1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됐다.

결혼식 역시 비공개에 부칠 예정이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현철 홍보팀장은 "결혼식은 양가친척과 신랑신부의 가장 가까운 지인들로 각각 150명씩의 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정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은혜의 결혼식 사회는 지난해 MBC MC를 함께 맡아 친분을 쌓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약속했다. 주례는 88올림픽 당시 서울시장과 덕성여대 총장, 총무처장관 등을 역임한 현 서울시 환경미화원후원회 회장 김용래가 맡는다. 축가는 뮤지컬배우 남경주, 가수 박선주와 김범수가 부른다. 김범수는 이날 군 제대 후 첫 공식석상에 서는 것이기도 하다.

박은혜는 결혼식 뒤 이틀간 MBC 월화 미니시리즈 촬영을 한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분당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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