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전화 데이트'로 사랑꽃 피워… "보고싶다 미안하다" 영상편지도

가수 MC몽이 '3년째 연애중'이다.

MC몽은 연하의 일반인 여자 친구와 3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자 친구가 현재 유학 중인 터라 주로 전화 통화로 사랑을 속삭이며 '원정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를 통해 유학 중 잠시 귀국한 여자 친구와 처음 만나게 됐다. MC몽측 관계자는 "3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송인 노홍철 등 지인들은 여자 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다. 처음 만날 때도 이미 유학 중인 상태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MC몽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연출 권석)의 녹화에 참여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여자 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패널로 출연한 MC몽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여자 친구의 이야기를 꺼냈다.

측 관계자는 "MC몽은 루머 때문에 여자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3년째 교제 중인데 터무니없는 루머 때문에 여자 친구가 상처 받는 것을 우려했다. 연예인 친구들도 교제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불거진 루머에 마음 고생이 컸다고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MC몽은 당시 "(루머의 대상인)그 분과는 떡볶이 한번 먹어본 적 없다. 그런데 소문이 돌자 소속사 사장님과 엄마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멀리 있는 여자 친구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MC몽은 유학 중인 여자 친구를 위한 영상 편지도 띄웠다. 의 제작 관계자는 "'보고 싶다' '미안하다' 등의 말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패널로 출연한 노홍철은 MC몽이 여자 친구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영상편지는 21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말했다.

MC몽은 최근 정규 4집 앨범 를 발표했다. 20일부터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MC몽측 관계자는 "여자 친구에 대한 고백은 돌출 발언이라 편집될 것이라 생각했다. 앨범 활동을 앞두고 여자 친구로 관심이 쏠릴까 우려된다. MC몽 역시 여자 친구가 일반인이어서 최대한 배려하려고 한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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