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박미선·정선희 등 '위풍당당'… 특유의 재치·익살 버무려 영역 확장

'개그우먼 납시오~!'

개그우먼들이 남성들이 득세하는 MC 자리 탈환에 나섰다.

김미화 박미선 정선희 신봉선 등 신구를 대표하는 개그우먼들이 여성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개그맨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남희석 등이 장악하고 있던 'MC 영역'을 야금야금 빼앗고 있는 형국이다.

김미화와 정선희는 여성 MC들이 뒷전으로 밀려나던 시기에도 외로운 싸움을 이어왔다. 김미화는 SBS 교양 프로그램 와 MBC 표준FM(95.9MHz) 을 진행 중이다. 김미화는 웃음과 함께 시사적인 부분까지 섭렵하며 개그우먼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선희는 '물이 올랐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개그우먼 특유의 재치와 익살을 바탕으로 MBC KBS 2TV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희는 대대적으로 DJ가 물갈이 된 MBC 라디오 봄 개편에서도 당당히 살아 남았다.

박미선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데뷔 21차 개그우먼 박미선은 또 한 시대를 풍미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미선이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은 MBC KBS 2TV SBS 등 총 8개다. 특정 프로그램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활약은 박미선이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이유다.

신봉선은 신세대 개그우먼의 선두 주자다.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은 많지 않지만 정확한 웃음 포인트를 짚으며 인상 깊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신봉선과 같은 새로운 얼굴의 등장은 개그우먼 신구조합을 가능케 하며 개그우먼들의 향후 활동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정선희 '친분없는' 에릭의 축의금 100만원에…

☞ 정선희-안재환 '빚 5억' 때문에 결혼했다고?

☞ 박미선 "잉꼬? 이봉원과 이혼하려…" 고백

☞ 재혼 김미화 두 딸 '새아빠 성으로' 바꿔!바꿔!

☞ 신봉선 "첫키스는 집 앞에서" 수줍은 고백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