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백스테이지]
○…지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가수 A가 여성비하적인 발언을 내놓았다고 하는군요.
A는 최근 한 방송사 대기실에서 여성 그룹에 대한 잡담을 나누던 중 "35kg은 되어야 화면에서 예쁘게 나온다"는 망발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40kg대의 한 여성 관계자를 보고 "그 정도로 안 된다"는 '충고'까지 했다고 하네요.
그가 지적이고 합리적인 이미지를 가진 사실보다 더 우스운 현실은 정작 그의 몸매는 꽤 묵직한 편이라는 것이죠.
아마 누군가 이런 식의 말을 공식석상에서 했다면 그는 당장 "여성을 비하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일 것 같은 사람인데요.
그분, 가수가 아니라 혹시 배우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석자 명단=고규대 이재원 이현아 김성한 문미영 안진용 강은영(이상 스포츠한국 연예부기자)
<연예부>
equinox@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