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학당' 인권위원장역 1회만 출연
"노출 이미지와 안맞아…조만간 새 코너"
'너무 섹시해도 탈?'
개그우먼 곽현화가 섹시미 때문에 '봉숭아 학당'에서 퇴출(?)당했다.
곽현화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출 김석현)에서 1년 만에 부활한 '봉숭아 학당'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된 '봉숭아 학당' 분량에서 앉아있는 모습만 비춰졌다. 촬영된 분량이 편집된 탓이다. 더욱이 13일 방송된 '봉숭아 학당'에서 곽현화의 모습을 아예 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의 한 관계자는 "곽현화가 그간 노출 논란과 화보 등의 이유로 섹시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봉숭아 학당'에서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섹시한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코너에서 맡은 여성인권위원장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곽현화는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화제를 모았다. 볼륨있는 몸매와 섹시한 자태로 이목을 끌면서 섹시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그 때문에 곽현화는 개그우먼이지만 섹시한 이미지로 각인됐다.
하지만 올초 KBS 2TV 에서 '가슴 노출 논란'으로 한바탕 인터넷을 달구면서 또 한번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결국 제작진이 섹시함과 코믹함을 조화시키지 못한 탓에 '봉숭아 학당'에서 퇴출당하는 해프닝을 겪게 됐다.
곽현화는 조만간 의 새로운 코너로 웃음 전선에 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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