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
케이블 채널이 배출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

케이블 채널은 지상파보다 소재를 찾는 데 자유롭다. 그 때문에 간혹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의 드라마나 TV 영화에 집중한다는 우려를 받고 있다. 반면 그만의 독특한 소재 때문에 지상파에서 볼 수 없는 스타들의 탄생도 엿볼 수 있다.

배우 서영은 케이블 방송이 찾아낸 대표적인 '케이블 섹시 스타'다. 서영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 OCN 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다 OCN TV 영화 으로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섹시 스타로 발돋움했다.

서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OCN 에서 섹시한 기생으로 돌변해 관능미를 선보이더니 케이블 채널 CGV , OCN 등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서영은 그간 OCN에서 방영된 드라마나 영화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케이블 스타 중 최고의 출연료를 챙기는 배우로도 이름을 올렸다.

'제2의 서영'을 노리는 신예 김시향도 지켜볼 만한 인물이다. 김시향은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에서 귀여운 외모에 볼륨 있고 늘씬한 몸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 공개 모집에서 총 1,000여명의 지원자 중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김시향
그는 케이블 채널 ETN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에서 MC를 맡으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MC로서 다부진 꿈도 추가하면서, 최근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에도 출연해 그 발판을 다지고 있다.

에로배우 출신 성은과 한국 플레이보이 선발 대회 1위 출신 이파니가 케이블 스타 자리를 넘보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케이블 채널 XTM 에 출연해 섹시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눈에 띄는 이력만큼이나 요염한 분위기를 풍기며 케이블 스타로 나서고 있다.

이들 외에도 케이블 채널 tvN 로 개그우먼에서 연기자로 나선 김현숙, Mnet 으로 진행자로 나선 조정린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케이블 채널의 각종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약하는 칼럼리스트 김태훈와 매니저 출신 LJ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이들은 케이블 채널에서 스타로 발돋움해 지상파로 진출한 노홍철, 김나영 등 '선배'들에 이어 또 다른 스타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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