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앨범 발표를 앞두고 안티 팬들로 인해 괴로웠던 심경을 드러냈다.

MC몽은 최근 인터넷에 개설된 미니홈피 글을 통해 “(안티 팬들의 비난에) 너무 아파서 정말 그만 두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MC몽은 “1집부터 3집까지 순위 프로그램에서 한번도 일등을 놓친 적이 없다.

그럴수록 대중들의 저를 향한 욕은 더 늘어나고 제 실력에 입들은 많아졌다 그럴수록 전 벽에 부딪치고 혼자서 아무 말도 없이 마치 조울증 환자처럼 집안 방구석에 쳐 박혀 벽과 얘기했다”고 적었다.

MC몽은 각종 방송 활동을 통해 거침 없는 언변으로 안티 팬들의 공격을 받아왔다. MC몽은 글을 통해서 인기를 얻을수록 심적 고통은 더 커져 왔다고 토로했다. MC몽은 이 글에서 19개월 동안 4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비난과 비판에 대해 의연함을 가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MC몽은 앨범 타이틀을 로 정하고 자신이 광대로 대중의 앞에 서는 것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MC몽은 “다시 생각하면 욕이나 비판 글들이 몽이 초심을 잃지 않고 음악을 하란 벌로 생각하게 됐다. (중략) 삶의 가치관이 바뀐 30세 몽이가 4집 앨범 에 당신들을 무조건 초대한다”고 글을 마쳤다.

MC몽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SBS FM(107.7Mhz)에 출연하고 있다. 17일 4집 앨범인 를 발표하고 본업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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