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거북이의 멤버 금비는 터틀맨의 사망 소식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금비는 2일 오후 8시15분 스포츠한국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실감이 안 나요. 오빠가 혼자서 죽은 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라며 흐느꼈다.
금비는 가족들과 함께 장례식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금비의 어머니는 평소 터틀맨의 건강을 염려해 직접 건강식으로 도시락을 싸 줄 정도로 터틀맨과 가족처럼 지냈던 터. 금비와 가족들의 슬픔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금비는 “제가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못할 것 같아요. 더구나 오빠가 사망한 뒤 혼자 방치됐다는 사실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어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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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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