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치킨'과 CF 계약, 이달 말부터 방송

개그맨 강호동이 치킨 모델이 된다.

강호동은 최근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둘둘치킨'과 CF 계약을 체결했다. 둘둘치킨측은 "20~40대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은 강호동의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건강한 닭'만을 사용하는 둘둘치킨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강호동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치킨 모델로 CF 촬영을 마쳤다. 둘둘치킨은 국내 치킨 업계 중 처음으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CF를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 왕족 닭이 달리기와 닭싸움 등을 하며 경쟁 닭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강호동의 재치있게 해설하는 스토리로 제작됐다.

강호동은 CF의 소품으로 쓰인 인형 닭을 놓고 마치 실제 닭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CF 제작진은 이번 CF를 통해 100% 국내산 닭만을 사용한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광고는 이달 말부터 온에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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