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서 김명민과 호흡… 선머슴 바이올리니스트 출연

'배용준의 여인' 이지아가 이번엔 김명민과 호흡을 맞춘다.

이지아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홍진아,홍자람ㆍ연출 이재규ㆍ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지아는 데뷔작인 의 종영 이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동안 로 스타덤에 오른 이지아가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이지아는 를 통해 앞서 캐스팅된 김명민과 호흡을 맞춘다. 는 오케스트라를 배경으로 한 뮤직 드라마다. 이지아는 이 드라마에서 27세의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를 연기한다. 극중 두루미는 우아한 외모와 달리 '삼순이' 같은 솔직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우아한 외모에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울 터. 두루미의 성격은 외양과 딴판으로 그려진다. 오케스트라의 남자 단원들과 '야동'(야한 동영상)을 공유하는, 선머슴의 성격으로 묘사될 예정이다. 언뜻 에서 맡았던 '수지니'와 일맥상통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바이올린 연주에 흠뻑 빠진 모습은 일견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일본 드라마 의 여주인공 '노다메'를 연상케 한다.

이지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곡부터 난해한 연주까지 소화해야 한다. 이지아는 바이올린을 직접 연주하기 위해 조만간 바이올린 개인 교습도 받을 예정이다. 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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