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등 고정패널 숨은 '끼' 발휘… 현영선배에 살아 남는법 전수받는 중

신인 강예빈은 칠전팔기 인생이다.

강예빈은 지난 2004년 박한별 구혜선 등에 이어 당당히 '5대 얼짱'으로 뽑혀 연예계에 데뷔했다. 곧바로 한 온라인 게임의 모델로 발탁돼 인지도를 쌓아가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문제로 일을 접고 고향인 경기도 여주로 내려가 2년 가까이 '야인'으로 생활했다. 간신히 케이블채널 tvN의 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으며 날개를 펴는가 싶었지만 이마저도 방송이 금세 끝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 와중에 매니지먼트를 사칭한 사람들로부터 시간과 돈까지 사기를 당했다. 소속사와 계약을 했다는 기쁨도 잠시. 일도 없이 허송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강예빈은 "한참 방황했어요. 부모님의 반대까지 무릅쓰고 연예계에 들어왔는데 사람들로부터 배신까지 당하니 그만두자는 마음이 굳어졌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강예빈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마침 를 시청한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방송인 현영이 속한 회사 관계자였다. 4년 만에야 날개를 펴게 된 셈이다. 강예빈은 "저는 현영 선배님을 직접 만나 뵙고, 회사 관계자는 집으로 찾아야 부모님을 설득해 간신히 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강예빈은 난생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끼들을 과시했다. SBS KBS 2TV KBS 1TV 등에 연달아 출연해 재치가 돋보이는 활약으로 고정 패널로 출연사인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 ETN의 < ETN 연예뉴스 >의 MC까지 꿰차며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예빈은 "스승인 현영 선배로부터 방송에서 살아 남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저는 현영 선배를 만나는 게 방송보다 더 떨려요. 엄하게 가르쳐 주시거든요. 선배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일을 즐기면서 하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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