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영국서 '로스트4' 촬영… 英 잡지·방송서 인터뷰 등 '뜨거운 관심'
김윤진은 3월27~31일 영국을 방문해 미국 ABC 드라마 를 촬영했다. 의 마지막 장면을 위해 가진 해외 로케이션이었다. 극중 선 역의 김윤진이 아기 엄마가 된 뒤 영국을 배경으로 한 중요한 장면 때문에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촬영하게 된 것이다.
김윤진측은 "김윤진이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도 김윤진을 알아보는 이들이 꽤 있어 깜짝 놀랐다. 가 전세계 184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덕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4박5일간의 짧은 촬영 기간 동안 영국 BBC가 발간하는 주간지 라디오 타임스를 비롯해 TV초이스 등 엔터테인먼트 잡지와 위성TV 스카이 원의 등과 인터뷰를 가졌다. 는 영국 위성TV 스카이 원에서 방송돼 영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는 미국작가연합의 파업으로 지난 1월31일부터 8부까지만 방송된 바 있다. 는 1월31일 첫방송 당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시청자를 내놓았다. 작가연합의 파업이 타결되어 3월 중순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김윤진은 의 첫방송과 촬영 재개 즈음 미국의 유명 대중일간지 유에스 투데이(USA TODAY)에 대서특필되며 미국에서 인지도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언론들은 김윤진에 대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매우 유명한 여배우다. '여전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바바라 월터스 등 유명인사들이 진행하는 각종 토크쇼에 초대되기도 했다.
김윤진은 전세계 남성들이 이용하는 포털 사이트 애스크맨닷컴에 올해 들어 '셀레브리티 파일'에 이름을 올렸다. 의 인기와 더불어 독자들이 매긴 점수가 지난 1월 60점에서 3월 97점으로 급상승했다. 점점 대중적인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김윤진은 활동을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영화 출연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