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작가·배우·매니저 등 다룬 드라마 인기

▲드라마 '온에어'의 한장면
'병원 물렀거라, 방송국이 왔다!'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전문직 드라마'의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는 의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가 연이어 방송되며 호평을 받았다. MBC 드라마 을 시작으로 SBS MBC 등이 의사라는 직업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 냈다.

올해는 방송국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리는 드라마가 연이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SBS (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가 대표적이다. 는 PD 작가 배우 매니저라는 방송국 드라마를 이루는 네 축을 동시에 내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MBC (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 역시 극중 톱스타인 송재빈(정준호)를 정점으로 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5월 방송 예정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극본 이기원ㆍ연출 김도훈)는 배우 손예진과 지진희를 앞세워 방송사 보도국 기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아나운서도 빠질 수 없다. 드라마 (극본 김인영ㆍ연출 배경수ㆍ가제)는 유명 아나운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이 외에도 표민수PD-노희경 작가가 손잡고 방송국의 이야기를 다룬 KBS 2TV (가제)도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소위 말하는 '전문직 드라마'의 일종이다. 사랑과 불륜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떨치고, 일반 시청자들이 접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방송국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의 경우, 제작진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측면에서 더욱 애착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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