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신혼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MC직을 반납했다.

이승연은 22일 방송을 끝으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패션 프로그램 진행을 마쳤다.

제작 관계자는 "이승연이 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하지만 방송으로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것 같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을 통해 다양한 패션 노하우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게다가 이승연에게 있어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시간을 겪은 후 처음 맡게 된 MC 직이라 더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이승연은 남편의 내조와 신혼 생활을 즐기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이승연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들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다음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만날 거라 생각한다. 은 이혜영이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승연은 지난 해 12월 28일 강원도의 한 호텔에서 의류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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