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온에어'서 섬세한 매니저 변신

배우 이범수가 또 다른 별명을 추가했다. '버럭 범수'에 이어 이번엔 '샤프 범수'다. SBS 미니시리즈 (극본 이은숙ㆍ연출 신우철)에서 매니저 장기주 역을 맡으면서 '샤프한' 남성상을 보여준 덕분이다. 자신의 배우를 위해서라는 주저 없이 무릎을 꿇는가 하면 의리와 정의로 똘똘 뭉친 캐릭터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샤프 범수' 때문에 드라마를 본다. 터프함, 샤프 함, 부드러움, 장난스러움….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다" "배우인 김하늘에게 '버럭'하는 모습이 매력 있다. 외모가 아닌 연기력으로 시선을 모으는 배우다" 등 그의 변신을 칭찬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몇몇 시청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샤프 범수'라는 애칭에 걸맞게 그에게 샤프 펜슬 100개를 선물했다.

이범수는 팬들의 응원에 "촬영이 힘들어도 팬들 덕분에 힘든 지 모르게 일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작 관계자는 "이범수의 호연이 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며 수목 미니시리즈의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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