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빼고 다 갔어요."

배우 정준호가 이끄는 희망원정대가 정준호만 빼고 히말라야로 떠났다.

희망원정대 3기는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로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4월11일까지 15박16일의 일정으로 '하늘의 지붕'이라 일컫는 히말라야 중앙부 랑탕의 나야칸가(5,984m) 등정에 나섰다.

정준호는 MBC 주말 특별기획 (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의 촬영 일정으로 발걸음을 함께 하지 못했다. 정준호는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단장인 내가 같이 가지 못해 너무 아쉽다. 내가 없더라도 희망원정대가 한 사람의 낙오 없이 등반에 성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희망원정대의 이번 등정에는 첫 여성산악인 고미영씨를 대장으로 불의의 사고로 팔과 다리를 잃은 장애우와 연예인 봉사자, 일반인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오른다. 희망원정대는 역시 정준호가 회장으로 활동하는 연예인 봉사모임 '사랑의 밥차'가 조직한 등반대로 올해로 3기를 구성했다.

정준호는 "걷는 것조차 불편한 장애우들이 일반인도 오르기 힘들다는 히말라야에 도전한다. 이번 등정을 통해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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